파타야 한식당 "수원왕갈비"식당 방문기!

두바이와 아부다비생활을 마치고 태국 파타야 생활을 시작했다.
이제 파타야에 온지 딱 1개월이 되었다.
코로나전에는 약 13년간 매년 한두번씩 다녔던 파타야인데 이렇게 오랜기간 생활한 적은 없었다.
앞으로 2~3년간은 파타야에서 생활을 할 예정이다.

파타야는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한식당이 많이 있다.
대체적으로 한국과 비교하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
하지만 다른 해외에 있는 한식당과 비교하면 이야기는 다르다.
가성비와 맛이나 퀄리티가 훌륭한 한식당이 많이 있다.
방콕에서는 30년이상된 한식당 부터 최근에 생긴 한식당까지 다 찾아 다니기도 힘들정도 많은 지역에 많은 한식당이 있는데 파타야에서는 파타야 시내에 20군데 정도가 모여 있어서 여러군데를 쉽게 찾아 다닐수 있었다.
먼저 방콕에서는 가장 유명한 장원식당이 있는데 역사가 30년이 넘었다.
역시 갈비,갈비탕은 한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이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식당은 공항근처 지역에 있는 "윤키친"이다.
한식부페식당인데 20여가지의 요리와 10여가지의 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좋아 하는 이유는 이곳의 모든 음식은 한국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거나 더 맛있는 수준이기때문이다.
댓글이 좋아서 찾아 갔었는데 태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입맛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맛있고 가성비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350바트 정도에 무제한으로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방콕에서는 가장 많이 찾아간 식당이다.

파타야에도 많은 한식당과 한식부페식당이 있다.
하지만 내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은 찾기 어려웠다.
파타야에서 한국식당을 포기할떄쯤 태국인 친구가 지금 태국인들 사이에서 맛있는 한국식당이라고 소문이 나고 있다는 "수원왕갈비"한식당을 소개해 줬다.
태국인이 한국사람한테 한식당을 소개해준 것이 너무 이상한 부분이었지만 태국 지인들과 "수원왕갈비"를 같이 가게 되었다.

우리 일행 모두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고 모두 만족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수원왕갈비를 좋아해서 민속촌을 갈때마다 수원왕갈비를 꼭 먹곤 했었다.
왕이 먹었던 갈비라고 해서 수원왕갈비라고 불리기도 하고 갈비대를 엄청크게 손질해서 왕갈비라고도 불린다고 알고 있다. 그런 수원왕갈비를 파타야에서 정말 똑같은 맛과 향으로 즐길수 있는 곳이 수원왕갈비 한식당이다.
마침 주방장분이 계셔서 왕갈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미국산 소고기를 태국현지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원재료비가 조금은 부담되더라도 한국에서 직접 미국산 소고기를 공급 받아서 태국현지에서 직접 손질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쉐프분은 한국에서는 우리나라 3대 수원왕갈비집인 "가보정"에서 쉐프로 근무했었던 수원왕갈비 전문가 분이었다.
수원왕갈비의 갈비 손질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나한테는 솔직히 그런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한국 수원왕갈비(미국산)과 동일한 고기를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파타야에서 마음것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흥분되고 기분이 좋았다. ^^

정말로 파타야 수원왕갈비를 알게 되고 나서 하루에 한번씩은 점심이던 저녁이던 매일 출근같이 다니고 있는 중이다.
2023년에 오픈한 식당이라고 하는데 정말 많은 태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소문으로 찾아와서 항상 붐비는 한식당이다.
가끔씩 연예인 같은 인플루언서들이 와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이슈가 되고 있긴 한것 같다.
내가 다녀본 파타야 한식당중에서는 가장 맛있고 가장 붐비고 가장 럭셔리하고 하여간 최애 한식당이다.

나도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잘나온 것이 없어서 올리기가 민망하다.
기록을 남겨야 하니 어쩔수 없이 사진도 올리고 위치도 올린다. ( 나의 파타야맛집 )

구글지도 : https://maps.app.goo.gl/p1RuzAGBXLGiRge49

파타야 수원 왕갈비 한식당,ร้าน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 พัทยา ซูวอน วังค

 

파타야 한식당 수원왕갈비

파타야 한식당 수원왕갈비